외국인 주민 치과 무료진료 확대… 서남권글로벌센터 화, 금 야간까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시는 서남권글로벌센터의 외국인 치과 진료를 평일 야간에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치과 진료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받을 수 있다.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외국인 주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와 영등포 글로벌빌리지센터를 2014년 통합해 만들었다. 영등포구를 비롯해 금천 구로 동작 관악구의 서남권 지역에 사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가 자주 찾는다. 이들을 위해 그동안 매주 치과, 내과, 재활의학과, 한방 같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의료통역 상담사가 있어 이들 외국인의 모국어로 의사의 진단 내용을 통역해준다. 특히 치과 진료는 사전 예약을 해도 1개월 이상 기다려야 할 만큼 이용자가 줄을 이었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외국인#치과#무료진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