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준비 한창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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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딤프지기’ 6월 발대식… 초청작 배우들도 공연 준비 돌입

다음 달 23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개막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특별 초청작 ‘투란도트’의 배우들은 이미 연습을 시작했다. 올해 새로운 안무와 의상, 이야기를 추가해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시와 딤프가 2011년 3차원 입체 영상을 접목해 제작한 투란도트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뮤지컬 축제에 진출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7월 2∼9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자원봉사자인 ‘딤프지기’는 역대 가장 많은 290명을 뽑았다. 다음 달 3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딤프 사무국은 27, 28일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퍼레이드에도 참가해 대회 홍보를 펼친다. 아카데미 교육생과 딤프지기가 뮤지컬 투란도트를 주제로 행진한다.

티켓도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 23개 공연을 1만∼7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과 패키지 우대 행사도 진행 중이다. 올해 11주년을 맞아 작품 한 편을 보면 한 편을 무료로 더 볼 수 있는 ‘1+1 패키지’ 이벤트가 생겼다.

가족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는 아빠는 무료, 엄마는 50% 할인 가격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인기였던 숙박 및 식사 패키지 상품은 확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mf.or.kr) 참조.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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