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착한브랜드 대상]생태도시로 거듭나는 ‘귀농귀촌의 1번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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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브랜드 부문/고창


고창군은 산과 들, 바다가 아름답고 풍요로운 고장, 맛과 멋, 문화가 살아 있는 고장, Green & Clean으로 훈훈하고 정다운 고장, 모든 한국인이 가보고 싶고 귀향하고 싶은 고장으로 가꾸고 보전하여 한국인의 본향은 고창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보전’과 ‘성장’을 두 축으로 삼아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그에 따른 관광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고창군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었을 정도로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이다.

관광산업과 특산품으로 군민의 소득증대 또한 이루어지면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의 1번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는 박우정 고창군수가 이끄는 민선6기 행정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증거다. 박 군수는 자연생태환경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6차 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우수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고창군이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에서 누릴 수 있는 명품 농특산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갯벌 및 운곡습지 등의 관광자원이 고창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박 군수는 자연생태환경의 보전과 관광산업 성장이라는 두 아이템을 접목시킴으로써 고창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자연은 최대한 보전하고 보전된 자연 속에서 고창 군민의 먹거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고창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자연생태 자원이 잘 보존된 지역에서 관광객들이 힐링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상생의 모델을 제시한다. 농업과 가공·체험·관광 등 1·2·3차 산업을 연계한 6차 산업화로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뤄지고 있다.

귀농귀촌 인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운영 중이다. 군은 고창 농업의 미래 원동력이 귀농귀촌 인구가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귀농귀촌 인구가 기존 지역민과 상생함으로써 고창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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