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비타민B군, 비타민C, 필수아미노산 3종…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 “다 들었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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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C’ 10개들이 2개로 구성된 선물세트 출시

바야흐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집을 떠나 가까운 곳에 잠시 다녀오는 일을 일컬어 ‘나들이’라 표현하며 영어로는 ‘TRIP’, ‘OUTING’ 정도의 단어가 이에 해당된다.

잠깐의 나들이용으로도 좋지만 평상시에 한 병으로 간편하게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음료가 있다. 요즘 뜨겁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오로나민C’가 그 주인공이다.

‘오로나민C’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B군과 비타민C, 필수아미노산 3종류가 함유되어 있어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종합 영양 드링크로 비타민C에 국한된 기존 제품과 달리 영양 흡수를 돕는 비타민B군과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소 보충에 효과적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엔 기존 선물세트보다 많은 양을 선물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오로나민C(120ml) 10개들이 2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2월부터는 기존 모델인 전현무와 호흡을 맞출 걸그룹 헬로비너스 멤버인 나라를 모델로 선정해 2017 새로운 CF를 선보이며 2015년 이후 3년 연속 광고영화제 수상을 노린다. 도서관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광고에서 전현무와 나라는 절제된 표정과 춤으로 현대인의 지친 모습을 표현한 뒤 오로나민C를 마시고 생기발랄해지는 모습을 담았다.

2017년 오로나민C는 대표 이미지였던 ‘머리부터 발끝까지’ CM송을 벗고 제품 속성을 강조한 새 CM송 ‘다 들었다’를 입혀 재미와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기존 오로나민C 광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로나민C’라는 재미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일찌감치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했다. 특히 요들송 형태의 CM송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수험생들 사이에선 ‘수능 금지곡’으로, 국민적으로는 ‘세대 구별법’으로 통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로나민C 광고는 지난해 말 열린 ‘2016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광고음악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화제성 못지않게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오로나민C는 경쟁 제품의 입지가 탄탄한 상황에서도 △2015년 100억원 △2016년 200억원으로 매출이 확대되며 신장률 100%를 이뤄 내, 비타민시장 점유율을 2015년 3%에서 지난해 5%로 높였다.

홍광석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는 “기존 비타민시장에서 점유율을 가져온다는 의미보단 시장 규모를 늘리는 데 오로나민C가 중심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실소비 창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동아오츠카#오로나민c#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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