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직도, 세력도 없는 내게 오늘 결과는 기적…국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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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3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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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3위를 차지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국민 여러분께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이하 수도권) 선출 대회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0.4% 득표하며 결선 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이 시장은 22%로 2위를,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7.3%, 최성 고양시장은 0.3%를 기록했다.

누적 득표에서는 문 전 대표가 93만 6419표로 득표율 57%를 기록했다. 안 도지사는 35만 3631표, 득표율 21.5%를 얻어 2위를 이 시장은 34만 7647표로 득표율 21.25%로 3위에 올랐다. 최 시장은 4943표, 0.3%를 득표했다.

최종 득표율에서 3위를 차지한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직도 세력도 없는 이재명에게 오늘의 결과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장을 열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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