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군 ‘블랙이글스’ 말레이 상공 수놓는다

윤상호 기자 입력 2017-03-11 03:00수정 2017-03-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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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5일 국제해양항공전서 에어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0일 강원 원주기지에서 ‘말레이시아 국제해양항공전(LIMA) 17’ 참가 출정 신고·결의식을 갖고 있다. 오른쪽에 현지까지 날아갈 T-50B 항공기가 보인다. 공군 제공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1∼25일 말레이시아 랑카위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국제해양항공전(LIMA)에 참가해 에어쇼를 선보인다.

조종사(10명)와 정비·행사지원 요원 등 150여 명은 10일 강원 원주기지에서 출정신고와 결의식을 가졌다. 조종사들은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B 9대에 나눠 타고 11일 원주기지를 이륙해 제주공항과 대만, 필리핀을 거쳐 말레이시아까지 3박 4일간 총 5900여 km의 여정에 오른다. 나머지 인력과 지원 장비는 C-130 수송기 4대로 이송된다.

LIMA는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박람회로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인도, 싱가포르 등 30여 개국이 참가한다. 블랙이글스는 행사 기간 여섯 차례의 에어쇼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산 기본훈련기 KT-1을 운용하는 인도네시아 공군 에어쇼 팀과 우정 비행도 진행한다. 공군 관계자는 “T-50B의 우수한 성능과 한국 공군의 탁월한 기량을 세계무대에 입증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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