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인용’ 촉구, 광화문 광장서 오늘 저녁 대규모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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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9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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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촛불문화제 포스터
사진=촛불문화제 포스터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내리기로 결정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 측이 다시 촛불을 밝힌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탄핵선고 전날인 9일 오후 7시부터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퇴진행동 측은 지금까지 130일 동안 19차에 이르는 촛불집회를 진행해왔다.

퇴진행동과 촛불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촛불문화제 이후, 헌법재판소로 행진해 탄핵인용을 촉구하는 시위를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핵선고일인 10일 오전 9시 헌재 앞으로 집결하고, 이날 오후 7시에 다시 광화문에서 집회를 연다.

퇴진행동 측은 지난해 10월 29일 시작된 촛불집회가 지난 4일 기준, 참가 누적인원 1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내린다. 헌재는 이날 탄핵심판 선고에 대한 언론의 TV 생중계를 허용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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