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흑인 비하’ 논란…RBW “논란의 소지 남겨 죄송”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3-05 10:27수정 2017-03-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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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갈무리
걸그룹 마마무가 마크론슨의 ‘업타운펑크’를 패러디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흑인 비하’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는 “논란의 소지를 남긴 점 죄송하고 앞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좀 더 신경 쓰겠다”고 사과했다.

마마무 소속사 RBW는 4일 공식 팬카페에 “마마무 앵콜 콘서트를 통해 공개된 마크론슨의 ‘업타운펑크’ 패러디 영상이 흑인 비하 오해를 불러 일으켜 인터넷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통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마무 소속사 측은 “콘서트를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유명 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 해보고자 한 기획의도였으나 오해의 소지가 생겨 2회 차 공연부터는 문제 부분은 편집하겠다”면서 “논란의 소지를 남긴 점 죄송하고 앞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좀 더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마마무는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에서 마마무는 마크론슨-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를 패러디하는 과정에서 원곡자인 브루노 마스의 퍼포먼스를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하고 ‘흑인’ 분장을 했다. 이후 유튜브 등 온라인에선 ‘마마무 흑인 비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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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마무 콘서트 관련 기사에 “백인가수가 눈 쭉 찢고 한국노래 부른 거랑 뭐가 달라(s_uu**** )”, “만약에 백인 가수 패러디를 했으면 얼굴을 검게 칠하고 나왔겠냐고.. 은연중에 나오는 인종차별 제발 인지하고 다시는 하지 말아야함(clai****)”, “이번 일을 계기로 인종차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한다. 마마무는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었으면..(lanc****)” 등의 댓글을 쏟아냈고, 마마무는 ‘흑인 비하’ 논란에 사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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