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이분들을 기립니다]독립운동가 권병덕 선생 外

동아일보 입력 2017-03-02 03:00수정 2017-03-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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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권병덕 선생

3·1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청암 권병덕 선생(1868∼1943·사진)이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고 국가보훈처가 밝혔다. 권 선생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1894년 의암 손병희 선생 지도 아래 천도교 교도 3만 명을 이끌고 동학혁명에 참가했다. 1919년 2월 26일에는 서울 재동의 김상규 선생 집에서 민족대표들과 함께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 이후 3월 1일 독립선언식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2년 동안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호국인물 고언백 장군

임진왜란 때 벌어진 노원평 전투에서 왜군을 대거 소탕한 고언백 장군이 ‘3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됐다고 전쟁기념관이 밝혔다. 고 장군은 1592년 7월 왜군을 습격해 한 달간 세 차례 승전고를 울렸다. 토원 지역(현재 퇴계원)에서는 왜군 62명의 목을 벴다. 1593년에는 벽제관 전투에 참전해 왜군 100여 명을 사살했다. 노원평 일대 산악 지역에서 기습작전을 펼쳐 왜군을 대거 소탕하는 등 한양 수복에 큰 역할을 했다. 임진왜란 이후인 1604년 장군은 선무공신 3등에 봉해졌다. 그러나 1608년 역모죄에 몰린 임해군의 심복으로 지목돼 곤장형을 받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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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영웅 김형우 해병 삼조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맞서 소대의 퇴로를 개척하다 전사한 김형우 해병대 삼조(중사)가 ‘3월의 전쟁영웅’에 선정됐다고 국가보훈처가 밝혔다. 김 삼조는 해병 독립 제5대대 분대장으로 1951년 6월 24일부터 김포지구 월암리 전투에 참가해 수색 작전을 펼쳤다. 같은 해 7월 23일 정찰대가 적 1개 연대 병력에 포위돼 전멸 위기에 처하자 김 삼조는 결사대에 자원해 대원 5명을 이끌고 적 10m 앞까지 접근해 총격전을 벌였다. 적 포위망을 뚫고자 수류탄을 투척해 적 15명을 사살하고 개머리판을 휘두르며 돌진하다 현장에서 전사했다.
#독립운동가#권병덕#호국인물#고언백#625영웅#김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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