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지 바탕… 전자기기 전문가 배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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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크, 능력중심 사회로!


김동욱 단장
김동욱 단장
구미대학교는 1992년 개교하여 현재 7개 학부(19개 전공, 11개 학과)와 6개의 별도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업률·산학협력·장학금·해외연수에서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다.

전국 유일하게 5년 연속 취업률 1위에 오르며 평균 취업률 83.5%를 기록하고 있다. 구미대는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한 산학협력에서 가장 큰 강점을 가진 대학이다. 3000여 기업체가 운집한 구미국가산업단지라는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긴밀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여, 500여 개의 가족회사와 내실 있는 산학협력할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구미대학교만의 다양한 브랜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행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고용예약형 Pre-job 프로그램’이다. 산업체의 필요 인력에 대해 고용을 예약하고 일정기간 집중교육을 통해 수료 후 채용으로 연결하는 독특한 취업 모델로서 그동안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삼성전자 협력업체의 품질인력 양성을 위한 특별반,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인력양성과정, 구미시 금형인력 양성 특별반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올해부터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품질인력양성 특별반을 신규로 개설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장학금이 풍부한 구미대는 4년 연속 반값등록금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학생 1인당 지급한 연평균 장학금은 388만 원으로 높은 수치다. 장학금 수혜율도 95%에 달한다. 이처럼 장학금 규모가 늘어난 원인은 교내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교외 장학금과 주요 국고 장학금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대학의 방침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국제화사업 3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제경쟁력도 빠질 수 없는 강점이다. K-MOVE 스쿨,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관리역량 인증대학 선정, 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 등의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추진해온 글로벌학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세계 17개국에 1500여 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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