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최순실 사태는 한국인들이 논의할 문제, 한미동맹은 여전히 굳건”

박태근 기자 입력 2016-11-03 08:04수정 2016-11-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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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과 관련해 "한국인들이 논의할 문제"라며 직접적인 논평을 피하면서 "한미 동맹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내 브리핑을 통해 "(최순실)관련 보도를 접했지만 이 내용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견을 교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한국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한국인들이 논의하고 논쟁할 문제다.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런 입장은 오바마 행정부는 한국과의 동맹을 최우선시 하는 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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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대변인은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여전히 굳건하며 지속적이라는 것을 강조한다"며 "양국 정상이 이번 가을 라오스에서 한국 국민에게 안보를 제공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 관해서도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FBN)가 북한이 사흘 이내에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 어니스트대변인은 "정보기관으로 부터 어떤 정보도 듣지 못했다"며 "그러나 공유할 정보가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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