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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프리미엄 뷰]심층해부! LG G5를 낱낱이 파헤친다

입력 2016-05-26 03:00업데이트 2016-05-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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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형 스마트폰 LG G5의 ‘속살’을 만나보세요
LG G5를 깔끔하게 분해해 보니… 풀메탈 보디에서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슬라이드 형식의 G5는 기기 하단을 서랍처럼 빼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다른 모듈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5를 분해한 후 내부를 살펴보면, 배터리와 맞닿는 부분에 기계적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가 있다. 이는 배터리가 접합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배터리를 교체할 때 손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LG G5는 MWC 2016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착탈식 모듈형 스마트폰’이라는 차별점으로 국내외 언론매체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LG전자는 기존 메탈 디자인 스마트폰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일체형 배터리를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방식’을 적용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기존 스마트폰과 전혀 다른 ‘모듈방식(Modular Type)’ 디자인을 채택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LG G5의 내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G5를 낱낱이 분해해 모듈형 스마트폰 G5의 ‘속살’을 공개한다.

손쉽게 분해 및 수리가 가능한 내부설계… 내구성 유지에 탁월

LG G5 본체와 메탈커버는 접착제 없이 나사 2개로 결합되어 있고 중간 프레임과 스마트폰의 핵심인 회로기판은 나사 6개로 연결되어 있어 손쉽게 분해하고 다시 조립할 수 있다. 하단모듈 또한 접착제를 최소화하고 분해하기 쉽도록 만들어졌다. 나사 혹은 모듈식으로 부착한 부품들은 교체 및 수리에 유리하다. 접착이나, 납땜 방식은 아무리 공식 AS센터를 이용하더라도 부품을 분리할 때마다 내구성에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LG전자의 철학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파워풀한 스펙을 가진 총 3개의 전·후면 카메라


전·후면 카메라 모듈. (왼쪽부터 후면 일반각, 후면 광각, 전면 일반각)
G5 분해 후, 단연 눈에 띄는 부분은 총 3개의 전·후면 카메라다. G5에는 총 3개의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후면에 탑재된 1600만 화소 카메라는 78도의 일반적인 화각을 보여주며, 카메라 우측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장치(OIS)도 탑재됐기 때문에 저조도 촬영시 낮은 셔터값을 통한 저감도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또 바로 그 옆에 나란히 탑재된 800만 화소 카메라는 인간의 눈으로 보는 것보다 넓은 135도의 광각 앵글을 제공한다.

덕분에 일반 스마트폰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할 수 있어 기존 스마트폰으로는 담아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진을 언제 어디서나 기록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핵심,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20’

메인 보드를 분리하고 부품을 보호하기 위한 부분까지 걷어내면 스마트폰의 두뇌라 불리는 AP(Application Processor)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AP란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 구동이나 그래픽 처리를 하는 반도체로, PC로 따지면 중앙처리장치(CPU)에 해당한다.

G5에는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20이 탑재되어 있으며, 바로 옆에는 32GB UFS(Universal Flash Storage) 내장 메모리가 위치하고 있다. UFS는 읽기·쓰기 속도가 뛰어난 차세대 내장 메모리 규격이다. 칩셋과 메모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빠르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빠르게 지문을 인식하는 후면 전원키/지문센서


지문인식 센서를 분리하는 모습.
본체 하판에서는 지문인식센서를 분리할 수 있다. G5를 손으로 잡았을 때 후면에 위치한 지문인식 스캐너는 디스플레이 하단에 지문인식 스캐너가 있는 다른 제품에 비해 사용하기 자연스럽다.

상단 글래스의 아름다운 곡선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3D 곡면글래스(3D Arc Glass)’를 분리하여 측면에서 바라보면 LG G5에 숨겨진 아름다운 곡면이 여실히 드러난다. 전면상단 베젤 부분을 부드러운 곡면으로 마감해 전체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독특한 모듈형 스마트폰으로 혁신의 최고점에 섰다는 평가를 받으며 스마트폰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준 LG전자가 어떤 혁신의 무기를 보여줄지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글·김경제 premiumvie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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