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돈 들더라도 좋은 곳”… 연말 모임, 선호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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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8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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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모임이 한창이다.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나흘 앞두고 대학생과 직장인이 선호하는 모임 장소는 어느 곳일까.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은 최근 대학생 612명, 직장인 531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연말 모임 장소’에 대해 조사했다.

대학생들에겐 뭐니뭐니해도 ‘호프집’이 최고.
대학생들에겐 뭐니뭐니해도 ‘호프집’이 최고.
그 결과, 대학생은 시끌벅적한 ‘주점∙호프’(21.1%)를 1위로 꼽았다.

밖에서 마시는 것보다 집이 편하죠. 취해서 바로 누워도 그만.
밖에서 마시는 것보다 집이 편하죠. 취해서 바로 누워도 그만.
뒤를 이어 ▲호텔∙펜션(19.4%) ▲달달한 케익과 커피가 있는 예쁜 카페(16.8%) ▲부담 없이 모일 수 있는 집(16.8%) ▲조명 좋고 조용한 선술집(8%)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고깃집(7.5%) ▲럭셔리한 고급 레스토랑(5.9%) ▲신나게 춤출 수 있는 클럽∙나이트(2.5%) 등이 있었다.

“돈 있는 직장인, 특히 여성에겐 분위기가 1순위”. 사진 출처= 롯데호텔서울
“돈 있는 직장인, 특히 여성에겐 분위기가 1순위”. 사진 출처= 롯데호텔서울
이에 비해 직장인은 지인들과 조촐한 파티를 열 수 있는 ‘호텔∙펜션’(20%)을 1위로 선택했다.

인원이 적다면 조용한 분위기의 술집 추천.
인원이 적다면 조용한 분위기의 술집 추천.
직장인들은 조명 좋고 조용한 ‘선술집’ 선호.
직장인들은 조명 좋고 조용한 ‘선술집’ 선호.
이어 ▲주점∙호프(12.8%) ▲선술집(12.6%) ▲고급 레스토랑(10.5%) ▲한정식 집(6.2%)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은 대학생과 비교했을 때,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장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말 모임, 건강까지 생각합시다.
연말 모임, 건강까지 생각합시다.
한편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참석 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우선 순위인 모임으로 ‘가족 모임’을 꼽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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