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운, 훈련 중 자신 추월하다 넘어뜨렸다는 이유로 후배 폭행… 올 시즌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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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0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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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운. 사진=신다운 SNS
신다운. 사진=신다운 SNS
신다운, 훈련 중 자신 추월하다 넘어뜨렸다는 이유로 후배 폭행… 올 시즌 출전 정지

훈련 도중 후배를 폭행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신다운(서울시청)이 올 시즌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신다운에게 다음 시즌 대표 선발전을 제외한 2015-2016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연맹은 앞서 지난 7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신다운에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15-2016시즌 국제 대회 등 국내외 대회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고, 19일 이사회에서 징계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신다운은 내년 3월 30일로 예정된 2016-2017시즌 대표 선발 1차전부터 다시 출전할 수 있다.

연맹은 신다운의 대체 선수로 지난 5일 쇼트트랙 대표 선발 3차전에서 차순위로 탈락한 김준천(강릉시청)을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김준천은 이달 30일 열리는 월드컵 1차 대회부터 출전한다.

앞서 신다운은 지난달 16일 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 선수가 자신을 추월하면서 넘어뜨리자 화를 참지 못하고 해당 선수를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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