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5 하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 채용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31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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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5년 하반기 채용을 31일부터 실시한다. 채용은 개발/플랜트 부문 정기 공개채용과 인턴 채용, 전략지원 부문 신입 상시 공개채용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지원자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에 ‘개인의 가치관’과 ‘회사 지원 동기’ 항목을 추가했다. 올바른 역사관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역사에세이를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현대차는 지원자들이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에 응할 수 있도록 정장을 지양하고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다.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

이번 신입 정기 공개채용부문에서는 4년제 정규 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다. 세부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기술경영,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부품개발 등 총 8개 분야, ▲플랜트 부문에서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분야, 총 11개 분야다.

지원서는 다음달 1~14일 정오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0월 첫째주경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은 10월 9일에 진행된다. 해당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전형에서 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전형에서 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대졸 상시 공개채용


‘신입 상시 공개채용’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다. 세부 모집 분야는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재경, △정보기술, △경영지원 등 7개 분야다.

이번 상시 공개채용의 서류전형은 오는 14일까지 접수된 상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등 정기 공개채용과 동일한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부터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사옥에 채용 전용 면접장인 ‘에이치 스퀘어(H-Square)’를 마련하고, 상시 채용 지원자들 중 일부를 선발해 면담을 거쳐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상시 면담 제도를 운영해 왔다.

면담 대상자 중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상·하반기 공개 채용 시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 대상자로 자동 선발된다.

#인턴 채용


인턴사원 채용은 개발(디자인 포함) 및 플랜트 부문의 내년 8월 혹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인 3학년 2학기 또는 4뇬 1학기 대학생을 모집한다. 4학년 2학기 학생은 지원불가다, 단, 디자인 분야는 기졸업자 및 석사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과 동일하다. 대졸 신입 채용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1차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후 2016년 1월부터 7주간의 인턴 실습을 진행, 수료자 중 우수 인원은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을 통해 ‘일’과 ‘사람’ 그리고 ‘직장’에 대한 기본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며 “지원자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자세,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있는 비전을 갖춘 지원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16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 및 박람회를 진행하고, 4일 현대차그룹 강남사옥(구 한국전력 본사사옥)에서 잡페어를 실시 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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