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가너가 “불륜설에 휩싸인 전 남편 벤 애플렉과 어떤 대화나 연락도 나누지 않고 있다”고 미국 연예매체가 지난 5일(현지시각) 전했다.
US위클리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가너는 벤 애플렉과 유모였던 크리스틴 우즈니앙의 불륜설 보도 이후 벤 애플렉과 대화나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한 측근은 “벤 애플렉이 보낸 문자에도 답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완전히 벤 애플렉과의 연락을 끊었다. 대화도 하지 않는다”라고 US위클리에 전했다.
이혼 이후 아이들을 위해 한 집에서 살기로 한 결정도 다시 고려 중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또 다른 측근은 “제니퍼 가너가 계속 고민을 하고 있다. 일단 벤 애플렉은 지금 집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 아마 제니퍼 가너가 마음을 먹지 않을까 싶다”라고 추정했다.
앞서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 이혼의 배경에는 벤 애플렉이 아이들의 유모와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임이 알려지면서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대해 벤 애플렉은 “즉각 불륜이 아니다”며 반박했다. 반면 유모 측은 “사귄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한편 벤 에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지난 2001년 드라마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03년, 영화 ‘데어데블’ 촬영장에서 재회한 뒤 2005년 결혼했다. 바이올렛과 세라피나, 그리고 사무엘 등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