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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인 49%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지금도 용서 못 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03 15:36
2015년 8월 3일 15시 36분
입력
2015-08-03 15:31
2015년 8월 3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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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DB
일본인들이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일본 NHK는 지난 6월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20살 이상 남녀 1000여 명을 상대로 '미국이 원폭을 투하한 것에 대해 현재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는 답이 49%로 집계됐다.
반면 원폭투하가 '어쩔 수 없었다'는 응답은 40%로 파악됐다.
또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날짜를 아는지에 대한 물음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비율이 70% 정도에 달했다고 NHK가 전했다.
일본인들은 '가까운 장래에 세계 어디에선가 핵전쟁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꽤 있다'와 '조금 있다'를 합쳐서 66%가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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