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7월 판매, 전년比 내수 10.9%↑, 수출 70.9%↑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3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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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6700대, 수출 1만8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6%, 전월 대비 3.3%가 늘어난 총 1만751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9%가 증가했으며 전월보다는 0.8% 감소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QM3로 총 2394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45%, 전월 대비 9.8%가 증가했다. 소형 SUV 열풍의 주인공인 QM3는 최근 연이은 경쟁 신차 출시 이후에도 변함없는 동급 최고연비가 부각되면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간판급 중형 세단 SM5는 지난달 총 1981대가 판매 됐다. SM5는 가솔린이 743대(37.5%), 디젤이 689대(34.8%), LPLi가 549대(27.7%) 판매돼 파워트레인 별 고른 비중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SM7은 전월보다 35.4% 늘어난 36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보다 46.2%의 증가치를 보이며 꾸준히 준대형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갔다.

수출은 전월보다 5.9%, 전년 동월보다 70.9%씩 증가한 1만816대를 판매했다. 지속적인 르노삼성차 수출 증가의 고삐를 쥔 닛산 로그 물량이 가장 많은 7500대를 기록했으며 QM5(수출명 꼴레오스)가 2239대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해외서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SM3(수출명 플루언스)는 전월보다 152.8%가 급증한 867대가 수출됐다. 올해 누적 수출물량은 총 61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5118대) 보다 20.6% 증가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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