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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메르스 타격 전통시장-상가 주변 주정차 단속 완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7-08 03:00
2015년 7월 8일 03시 00분
입력
2015-07-08 03:00
2015년 7월 8일 03시 00분
조영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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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월말까지 한시적 실시
서울시는 메르스 타격으로 매출이 급감한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가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9월 말까지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전통시장(124곳)과 소규모 상가 도로(143곳),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상가 밀집 지역(35곳) 등 302곳.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도 ‘오전 11시 반∼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오후 2시 반’으로 한 시간 확대된다.
이 기간엔 과태료를 부과하는 대신 계도 위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외국인을 태운 관광버스도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단속을 완화한다.
다만 교통 혼잡이 심한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5∼8시)와 2열 주차, 보도 위,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 정류장 등 보행자 이동이 많은 지역의 불법 주·정차는 이전과 같이 단속한다.
서울시는 대상지 선정과 불법 주·정차 단속 완화를 위해 2일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를 완료했다. 주·정차 허용 및 단속 완화 지점에 홍보용 현수막을 걸고 홈페이지(seoul.go.kr)와 다산콜센터(120), 시내 전광판 등을 통해 단속 완화 지역을 알릴 예정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메르스
#전통시장
#주정차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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