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고준희 “류승범 캐스팅, 행운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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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8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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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절친 악당들’ 고준희가 류승범과의 연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언론시사회에는 임상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범, 고준희가 참석했다.

이날 고준희는 “작품에 내가 먼저 캐스팅되고 이후에 류승범 오빠가 캐스팅됐다. 같이 작업하게 됐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행운이라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릴 때부터 류승범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촬영을 하면서도 존경할 수 있는 선배,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류승범은 “아름다운 여인과 촬영할 수 있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며 “고준희 씨가 현장에서 편하게 해줬다. 그런 태도도 배울 수 있었고 어려움이 없이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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