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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성완종 리스트’ 비밀장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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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16:45
2015년 5월 29일 16시 45분
입력
2015-05-29 16:43
2015년 5월 29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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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사진= 동아일보DB)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비밀장부’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은 29일 “경남기업 관계자 조사가 끝난 상황”이라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했지만 비밀장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이 비밀장부가 없음을 사실상 공식 확인한 것이다.
이번 사건은 정관계 유력 인사들에게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성완종 전 회장이 이미 사망한 상태로, 그의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이렇다 할 물적 증거가 없다.
한편 검찰은 성 전 회장과 경남기업 자금흐름과 용처에 대해 기간별 특정 여부와 특정이 된다면 자금 흐름이 성 전 회장이 ‘리스트 8인’에게 돈을 건넸다고 주장한 시기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복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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