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6일 오전 8시께 인천국제공항 입국 게이트를 통해 모습을 보였으며, 이민정은 먼저 자리를 떠났다.
이후 많은 취재진 앞에 선 이병헌은 “좀 더 일찍 여러분께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어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큰 실망과 불편함을 끼쳤다. 저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비난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왜 실망했는지 안다. 저의 어리석음으로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 저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을
텐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 평생을 갚아도 안될 만큼 가족들에게 빚을 졌고 책망도 들었다.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