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번 약국,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다운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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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0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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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번 약국
당번 약국
설 연휴 기간을 맞아 당번 약국 알아보는 법이 눈길을 끈다.

보건복지부는 설 명절 기간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 중이다.

전국 547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고,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과 그 다음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가 계속된다.

당번 약국이나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 가능하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제공 E- Gen (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등에서 18일부터 인터넷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당번 약국과 관련해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기를 적극 권장한다.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상에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도 조회가능하다.

야간의료기관 정보, 자동제세동기(AED) 위치정보, 응급처치 방법 등이 제공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소아환자는 응급실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진료비도 더 저렴하게 책정된다.

명절연휴 기간동안 보건복지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하여 당직기관·당번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에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전국 20개 권역센터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하여 대형재해 및 사고발생에 대비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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