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육지담, ‘제2의 윤미래’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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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6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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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육지담이 ‘힙합밀당녀’의 오명을 씻고 제2의 윤미래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회에서는 블락비 지코의 신곡 트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놓고 8인의 여성 래퍼들이 배틀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배틀 중 제일 마지막 순서로 나간 육지담은 “난 치타처럼 빠르게 이 씬의 문제를 제시해”라며 라임에 참가자들의 이름을 거론하는 등 한층 성장한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제시는 “솔직히 육지담이 가장 가능성 있다. 이 중에서 나 다음으로”라며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한 10년 있다가 봐요. 아마도 제2의 윤미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칭찬했다.

투표 결과 육지담이 언니들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이에 육지담은 “제가 원래 무대를 할 때마다 늘 평가당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았다. 오늘도 랩할 때 긴장되고 떨렸는데, 어쨌든 (가사를) 안 틀려서 너무 (좋다)”며 울먹였다.

이어 그는 “제가 어쨌든 포기 안 하고 계속 한 거지 않냐. 노력의 결과를 칭찬 받아서 말로 설명할 수 없이 슬펐다”면서 “저 자신한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육지담의 ‘언프리티 랩스타’ 트랙 1 ‘밤샜지’는 멜론 실시간 차트 3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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