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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상화의 스케이트날, IOC 올림픽박물관 전시… 한국인 역사상 최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7 10:27
2014년 12월 17일 10시 27분
입력
2014-12-17 10:27
2014년 12월 17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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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올림픽박물관 전시(사진=스포츠동아DB)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노력이 서린 스케이트날이 IOC 올림픽박물관에 전시된다. 이 스케이트날은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 2연패를 달성할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의미가 깊다.
16일 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 컴퍼니’는 “이상화가 소치올림픽에서 여자 500m 2연패를 달성할 때 사용했던 스케이트날을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이상화 측에 따르면 올림픽박물관 측에서 먼저 이상화의 스케이트날을 전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이상화기증하게 됐다.
IOC 올림픽박물관 관계자는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박물관에 기증을 하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는 “올림픽은 스포츠 선수에게 가장 영예로운 무대다. 올림픽과 관련된 기념물들을 전시하는 올림픽박물관에 한국 선수 최초로 기증을 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언론에 말했다.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올림픽박물관은 스포츠, 올림픽과 관련된 기념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1만 여종 이상의 전시물들이 보관돼 있으며 매년 2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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