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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90일 권한 대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02 14:45
2014년 11월 2일 14시 45분
입력
2014-11-02 14:43
2014년 11월 2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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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방송 갈무리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아프리카에서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등장했다.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의 주인공은 잠비아 부통령인 가인 스콧이다.
스콧은 최근 잠비아 대통령이 숨지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돼 아프리카에서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927년 당시 영국령이던 잠비아로 이주한 스코틀랜드계 아버지와 잉글랜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잠비아 토박이이다. 1990년대 농림부 장관으로 가뭄에 허덕이던 잠비아를 구한 것으로 일약 유명 스타 장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된 스콧은 부모가 모두 잠비아에서 태어나야만 출마가 가능하다는 법률 때문에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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