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출신 20대 남성 ‘돌연 자취 감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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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1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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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사진= 채널 A
에볼라 바이러스. 사진= 채널 A
‘에볼라 바이러스’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최근 입국한 뒤 사라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20대 남성 A씨가 돌연 자취를 감췄다.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 기간이 21일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감염 여부를 모니터링해야 하지만, 1주일 째 행방 불명인 상태라 관련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국가다. 이 남성의 행적이 불분명한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A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라이베리아 출신이다.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환자는 이달 14∼16일에만 53명이다. 시에라리온(17명), 기니(14명) 등 이웃 나라들보다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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