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의 멤버 백현이 자신의 열애 사실에 관한 심경고백 글을 게시했다가 6시간 만에 삭제했다.
백현과 태연은 지난달 언론에 의해 자동차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교제는 팬들의 커다란 아쉬움을 사며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궜다.
17일 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연과의 열애에 대한 입장을 최초로 공개했다.
백현은 여러 번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다며 "제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이어 "항상 소중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그 안에서 생긴 오해들로 더 아프게 해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고 거듭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글은 게시되자마자 팬들의 댓글과 관심세례를 받았으나 백현은 이 글을 삭제했다.
앞서 지난달 태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현과의 열애 인정에 대한 심경고백 글을 게시한 바 있다.
태연은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라며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며 마찬가지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태연도 곧 해당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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