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고백 “조용히 살래… 잊혀지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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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3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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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효리 블로그
출처= 이효리 블로그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모순덩어리 삶에 대해 고백했다.

이효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모순덩어리 삶’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이효리는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디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라고 말했다.

이어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긴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선 절을 하죠. 유명 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라며 “소박 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 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진짜겠지?”, “제주도 그래도 좋겠다”, “솔직한 글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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