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맹독거미 발자국, 2억 6000년 전… “어떻게 남아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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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3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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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국 데일리메일
출처= 영국 데일리메일
‘희귀 맹독거미 발자국’

희귀 맹독거미 발자국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 “고생물학자 레이먼드 알프가 발견했던 희귀 맹독거미 발자국 화석의 생생한 모습을 발견 40년 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68년 미국 애리조나 북부 사막을 탐사하던 알프 박사는 황무지 모래 바위 지형을 조사하다 우연히 이 발자국 화석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한 연구 끝에 최근 이 발자국의 주인공이 2억 6000년 전 생존했던 2.5인치(약 6.35cm) 크기의 독거미였던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독거미 발자국 화석이 긴 시간동안 남아있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박물관은 “모래 속 수분이 사막 햇볕에 오랫동안 건조되면서 바위에 단단히 경화되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희귀 맹독거미 발자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신기하네”, “오랜 시간 남아있다니”, “물리면 큰 일 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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