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사건의 전말, 김지민 유행어 예감… “죽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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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24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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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사건의 전말’ (출처= KBS ‘개그콘서트’ 방송 갈무리)
‘개콘 사건의 전말’ (출처= KBS ‘개그콘서트’ 방송 갈무리)
‘개콘 사건의 전말’

개콘 ‘사건의 전말’에서 김지민의 광녀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사건의 전말’이 방영됐다.

개콘 ‘사건의 전말’은 형사인 박영진이 미스터리한 여인 김지민을 심문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코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광녀로 변신했고 말장난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오늘 저녁 메뉴는 또 죽일 거예요. 엄마가 맨날 죽만 끓여줘요. 콩죽 팥죽 매생이죽 또 죽일 거예요”라며 말장난을 시작했다.

돈을 노린 범행이 아닐까 추리하는 박영진에게 김지민은 “매일 같이 80억 썼어요. 그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루같이 매일 80억 썼어요”라고 말해 관심을 받지만, 박영진이 구체적인 질문을 덧붙이자 김지민은 “팥 씹었었어요. 콩 말고 팥 씹었었어요. 말 좀 한 번에 알아먹어요”라고 설명했다.

또 김지민은 “당신은 죽었었어야 한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부른 뒤 “당신은 주걱 썼어야 한다. (구두)맨날 꺾어 신지 말고 주걱 썼어야 한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개콘 사건의 전말 소식에 네티즌들은 “개콘 사건의 전말 신선했다”,“말장난 정말 잘하더라”, “김지민 광녀로 변신해도 예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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