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금메달 가격, 자그마치 순금의 40배… “우나리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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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7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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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현수 인스타그램
출처= 안현수 인스타그램
‘운석 금메달 가격’

네티즌들이 ‘운석 금메달 가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가 지난 15일(현지시각)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따낸 운석 금메달의 가격이 화제가 됐다.

안현수가 이번에 받은 메달은 이번 올림픽을 위해 7개 한정으로 특별 제작한 ‘운석 금메달’이다.

소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2월 15일에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운석비가 내린 사건을 기념해 정확히 1주년인 지난 15일에 금메달을 딴 7명의 선수에게 메달 한가운데에 운석 조각을 박아 넣은 별도의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IOC의 반대로 시상식 현장수여가 취소되면서 안현수를 포함한 7명의 금메달리스트는 향후 자국 올림픽위원회를 통해 이 기념 메달을 증정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운석 금메달’의 가치는 일반 금메달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첼랴빈스크에 떨어진 운석의 가격은 1g당 236만 원선으로, 순금의 40배에 해당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운석 금메달 가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금메달도 있었구나”, “받은 사람 부럽다”, “우나리는 얼마나 좋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현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한번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커플이 될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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