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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 해를 버티는 힘 “부부 서로 의지하기보단 자녀에 의지하는 현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1-07 13:54
2014년 1월 7일 13시 54분
입력
2014-01-07 13:53
2014년 1월 7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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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한 해를 버티는 힘
인구보건복지협회가 7일 공개한 ‘6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기혼남녀 926명 가운데 48.2%가 한 해를 버티는 힘으로 ‘자녀’를 꼽아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이어 든든한 배우자(30.8%), 나의 인내심(9.8%), 매월 들어오는 돈(6.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20대는 41.3%가 ‘배우자’를 1위로 선택했고 50대와 60대는 ‘나의 인내심’을 각각 41.9%, 37.5%로 꼽아 1위를 차지했다. 30대와 40대는 자녀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새해 소망에 관해서도 세대간의 차이가 뚜렸했는데 20대는 절약정신(32.6%), 로또 1등(29.3%)과 같이 경제적인 소망을 우선으로 꼽았지만, 30∼60대로 갈수록 가족 간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대답이 1위를 차지했다.
한 해를 버티는 힘 조사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 해를 버티는 힘, 역시 자녀가 있어야 가정이 유지되는가” “한 해를 버티는 힘, 부부 서로가 아니라 자녀라는 사실이 조금 서글프다” “한 해를 버티는 힘, 가족이 제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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