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멧돼지 출현, 몸 길이 1m 몸무게 150kg에 달하는 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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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30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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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도 영상 캡처
사진= 보도 영상 캡처
‘창덕궁 멧돼지 출현’

창덕궁에 멧돼지 한 마리가 출현

지난 29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 멧돼지 한 마리가 출현했다가 1시간 만에 전문 엽사가 쏜 산탄총 1발을 맞고 사살됐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멧돼지가 출현했다는 창덕궁 관리사무소 측의 신고를 받고 사냥개를 푸는 등 멧돼지 포획작업에 들어갔고, 이후 낮 1시 30분쯤 멧돼지를 발견하고 엽사가 현장에서 즉사시켰다.

사살된 멧돼지는 몸 길이 1m 이상에 몸무게 150kg에 달하는 3~4살 된 수컷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중앙고등학교에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날은 창덕궁 휴관일로 관람객들의 대피소동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창덕궁 멧돼지 출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창덕궁 멧돼지 출현? 휴관일이라서 다행이다”, “창덕궁 멧돼지 출현이라니 신기하네”, “어쩌다 창덕궁까지 내려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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