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랄라, 중국 진출 “14억 중국인 입맛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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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5일 2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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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훌랄라가 7월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케익&와플 전문점 ‘라떼떼커피’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애플틴’ 베이징 1호점을 론칭하고 본격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훌랄라 김병갑 회장(왼쪽에서 6번째) 등 훌랄라 임직원과 관련업계 인사들이 오픈 개막식에서테이프를 끊고 있다. 사진제공 베이징(중국) l 훌랄라
(주)훌랄라가 7월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케익&와플 전문점 ‘라떼떼커피’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애플틴’ 베이징 1호점을 론칭하고 본격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훌랄라 김병갑 회장(왼쪽에서 6번째) 등 훌랄라 임직원과 관련업계 인사들이 오픈 개막식에서테이프를 끊고 있다. 사진제공 베이징(중국) l 훌랄라
■ 훌랄라, 14억 중국인 입맛 잡으러 나섰다

‘애플틴’ ‘라떼떼커피’ 중국 베이징 직영점 오픈
글로벌화 첫 발...“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

“14억 중국인의 입맛을 잡아라!”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두주자인 (주)훌랄라(회장 김병갑)가 중국의 심장부 베이징에 진출하며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훌랄라는 7월 12일 중국 베이징 조양구 야인촌에서 케익&와플 전문점 ‘라떼떼커피’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애플틴’의 중국 진출 오픈 개막식을 열고 세계화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훌랄라 김병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과 관련업계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훌랄라가 7월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케익&와플 전문점 ‘라떼떼커피’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애플틴’ 베이징 1호점을 론칭하고 본격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열린 오픈 개막식에서 훌랄라 김병갑 회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 훌랄라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제공 베이징(중국) l 훌랄라
(주)훌랄라가 7월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케익&와플 전문점 ‘라떼떼커피’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애플틴’ 베이징 1호점을 론칭하고 본격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열린 오픈 개막식에서 훌랄라 김병갑 회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 훌랄라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제공 베이징(중국) l 훌랄라

김 회장은 개막식에서 “훌랄라는 그동안 진정한 글로벌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 ‘라떼떼커피’와 ‘애플틴’의 중국진출은 글로벌화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베이징에 론칭한 ‘라떼떼커피’와 ‘애플틴’ 중국 1호점은 베이징 중심 번화가인 야인촌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은 지상 2층과 지하 1층의 현대식 건물로 ‘애플틴’은 1층과 지하 1층에, ‘라떼떼커피’는 1층과 2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면적 약 1059㎡ 규모다.

훌랄라의 베이징 ‘애플틴’과 ‘라떼떼커피’는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며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와 전문 슈퍼바이저들의 철저한 고객 지향적 서비스로 14억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은 기존 고정화된 형태를 벗어나 문화예술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은 매장 앞에 마련된 미니 특별무대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무용댄스, 피에로 공연, 전자바이올린 독주, 난타 등 고급문화 이벤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려 참석자들과 고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주)훌랄라가 7월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케익&와플 전문점 ‘라떼떼커피’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애플틴’ 베이징 1호점을 론칭하고 14억 중국인의 입맛잡기에 나섰다. 훌랄라의 김병갑 회장은 “훌랄라의 베이징 진출은 글로벌 기업을 향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베이징(중국) l 훌랄라
(주)훌랄라가 7월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케익&와플 전문점 ‘라떼떼커피’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애플틴’ 베이징 1호점을 론칭하고 14억 중국인의 입맛잡기에 나섰다. 훌랄라의 김병갑 회장은 “훌랄라의 베이징 진출은 글로벌 기업을 향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베이징(중국) l 훌랄라

훌랄라의 ‘라떼떼커피’는 유럽풍 문화카페를 기치로 고급커피는 물론 수제와플과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애플틴’은 19세기 근대 피자의 탄생지인 이탈리아 나폴리 전통피자의 ‘올드맛’으로 승부할 계획이다. 특히 피자의 맛을 좌우하는 화덕은 이탈리아 화덕전문업체인 디피오레사와 독점 계약해 이탈리아 전통의 맛을 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중국) l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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