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보건복지부는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건강보험료가 인상되면 직장가입자의 건보료율은 현행 5.89%에서 5.99%로 인상된다.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가 9만 2570원에서 9만 4140원으로 월 평균 1570원, 지역가입자는 8만 1130원에서 8만 2490원으로 월 평균 1360원이 오르게 된다.
이어 건정심은 동네의원의 주말진료 촉진을 위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이뤄지는 진료비용을 30% 인상키로 했다.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나마 없는 월급 더 적게 들어오겠네!”, “오르면 올랐지 인하는 없네”, “나름 좋아지는 게 있겠지?”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인상률은 2009년 금융위기로 건보료가 동결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기사제보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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