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세대 차이 1위, 이직·퇴사 고려할 정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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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9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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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 캡처
‘무한도전’ 방송 캡처
20~30대 직장인 상당수가 회사 내에서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2030 직장인 3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65.1%가 직장 내 세대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 있다고 답했다.

전체의 26.6%는 세대차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할 정도 심각한 수준’이라 답했고 ‘스트레스는 있으나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은 73.4%였다.

세대차이의 정도는 ‘가끔 느끼는 편이다(55.2%)’가 가장 많았다. ‘자주 느끼는 편이다(24.5%)’, ‘거의 느끼지 않는 편이다(17.3%)’와 ‘전혀 느끼지 않는다(3.0%)’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 내에서 세대차이를 주로 느끼는 순간(복수응답)은 ‘업무 방식이 다를 때’가 66.5%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회식 등 친목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43.1%)’, ‘메신저로 대화하거나 채팅할 때(35.2%)’, ‘TV프로그램 이야기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24.5%)’ , ‘복장이나 패션을 이해하지 못할 때(22.5%)’, ‘디지털 기기에 대한 정보수준이나 사용능력이 다를 때(18.4%)’, ‘점심 메뉴를 고를 때(1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 중 56.5%는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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