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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시후닷컴 이어 ‘박진요’까지 등장, “안티 목적 아냐”… 그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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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8:41
2013년 3월 11일 18시 41분
입력
2013-03-11 16:36
2013년 3월 11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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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시후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화면 캡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와 고소인 A 씨의 긴 진실게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시후닷컴에 이어 ‘박시후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박진요)’까지 등장했다.
이 카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이유는 앞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됐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는 공간으로 변모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네티즌들은 굵직한 연예 사건만 발생하면 ‘O진요’, ‘OOO닷컴’등이 생겨나며 마녀사냥이 시작되는 사회현상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런 종류의 사이트나 커뮤니티가 한번도 긍정적인 기능을 한 적이 없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다.
‘박진요’ 카페 소개에 따르면 이 카페는 안티목적으로 개설된 것이 아니라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카페의 게시판은 사건과 관련된 뉴스를 모아놓은 ‘관련 뉴스’ 게시판과 박시후에게 보내는 글, 박시후 정보, 박시후 사진 그리고 A 씨에게 보내는 글, A 씨 정보, A 씨 사진 등으로 나뉘어 있다.
카페 운영자와 회원들은 ‘박시후사건’ 관련 정보들을 게시판을 통해 서로 공유하고 있으며 이미 2000명이 넘는 회원들이 가입했다.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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