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래스 시연 동영상 관심↑ “신체 일부 같은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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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21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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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 시연 모습 (사진= 영상 캡처)
구글 글래스 시연 모습 (사진= 영상 캡처)
구글이 야심차게 기획 중인 스마트 안경 단말기 구글 글래스의 체험판이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며 구글 글래스 시연 영상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글은 “20일(현지시각) 심사를 통해 체험판 구글 글래스를 구매할 일반인 사용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1500달러(약 160만 원)로 정해졌으며, 심사 문항은 구글 글래스를 입수할 경우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등 50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구글 글래스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됐고, 이에 앞서 구글이 공개했던 구글 글래스 UI 동영상에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

약 2분짜리 이 영상은 실제 사람이 구글 글래스를 착용했을 경우 볼수 있는 UI를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한 것으로 이를 착용한 남성은 다양한 활동을 하며 구글 글래스를 활용한다.

사용자가 “OK Glass”라고 말하자 UI가 실행되고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을 바로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어 친구들과 공유하고 대화하며 정보를 나누는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보는 것과 말하는 것으로 명령을 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오른쪽 상단 작은 화면에 표시해 구글 글래스가 마치 신체의 일부인 것처럼 사용하는 사용자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글 글래스, 동영상대로라면 정말 혁신이다”, “세상이 얼마나 좋아지려고 이러나”, “아이언맨이 떠오르는 건 저 뿐인가요?”, “제대로 실행 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글 측은 몇대의 구글 글래스를 판매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2014년에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트위터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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