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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모리스 15세 女 성폭행, “몽유병 때문” 여자친구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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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14:48
2012년 12월 17일 14시 48분
입력
2012-12-17 14:47
2012년 12월 17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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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영국 배우 사이먼 모리스가 술에 취해 잠든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부인하다 이것이 사실로 밝혀지자 황당한 변명을 해 비난을 받고 있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들은 최근 “사이먼 모리스가 한 생일 파티에서 만난 15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리스는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혐의 사실을 부인했으나, DNA 테스트 결과가 일치하자 “자다가 모르고 한 일이다. 전혀 기억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고 한다.
모리스는 법정에서 배심원들에게 “당시 나는 몽유병 상태였기 때문에 성폭행한 기억이 전혀 없다. 과거에도 몽유병 상태에서 다른 여자 친구들과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며 “에든버러에 있는 병원에서 (몽유병) 상태를 진단받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리스의 여자친구인 헬렌 콜 역시 “모리스는 잠을 자는 동안 나와 성관계를 가지려 한 적이 있다”고 그를 두둔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모리스가) 처벌을 모면하기 위해 빈약한 이야기를 꾸며내고 있다”며 반박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이먼 모리스가? 충격적이다”, “몽유병이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릴 하고 있다”, “변명도 좀 변명 같은 변명을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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