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진 9단에 LG배 탈환 특명

동아일보 입력 2012-11-14 03:00수정 2012-11-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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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랭킹 3위 스웨와 내년 2월 결승 격돌
원성진 9단(27)이 다시 한 번 세계대회 타이틀에 도전한다.

원성진은 7일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열린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4강전에서 최철한 9단에게 14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지난해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하며 생애 처음으로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이제 중국에 4년 연속 빼앗긴 LG배 우승컵을 탈환할 임무를 떠안았다.

그의 상대는 중국 랭킹 3위의 강자 스웨(時越·21) 5단. 스웨는 같은 날 강동윤 9단에게 승리해 처음으로 세계대회 결승에 올랐다. 앞서 본선에서는 이세돌 9단, 나현 2단을 꺾고 올라온 바 있다. 특히 그는 결승에 오르기까지 4판의 대국에서 모두 흑을 들고 불계승을 거뒀다. 두 기사는 공식 대국에서는 처음 만난다. 결승 3번기는 내년 2월 열리며 장소는 미정. 당초 원성진은 내년 1월 초 해군에 입대할 예정이었다. 입대를 연기하거나 입대 뒤 특별휴가를 받아 대국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16차례 치러진 LG배에서 한국기사가 7차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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