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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최루액 분사되는 휴대전화 케이스… “늦은 귀갓길에 사용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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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0 11:16
2012년 10월 30일 11시 16분
입력
2012-10-30 11:05
2012년 10월 30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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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액 분사되는 스마트폰 케이스
호신용 제품을 넣은 스마트폰 케이스가 나와 화제다.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세상에 ‘호신용’ 제품은 어쩌면 필수일지 모른다. 물론 그것을 남용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만 말이다.
미국의 한 휴대전화 액세서리 전문 업체가 만든 스마트폰 케이스는 상당히 독특하다. 다름아닌 최루액을 분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밤길에 스마트폰을 들고 가다가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면 최루액을 분사하면 된다. 스프레이 방식이어서 사용법도 간단하다. 또한 최루액은 리필이 가능하다.
가격은 40달러(약 4만4000원).
이런 호신용 제품은 언제나 동전의 양면성을 가진다. 여성들이 들고 다니며 치한들에게 사용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하지만 이것을 다른 사람들이 범죄에 악용하는 것이 문제다.
해외의 여성 네티즌들은 “이건 정말 필수다”면서 “무서운 세상에 최루액 케이스까지 나온 것이 씁쓸하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필요할 듯 싶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불편을 호소하는 네티즌들에게는 “늦은 귀갓길에 케이스만 교체하면 된다. 이것도 불편하다면 안쓰는 것이 답이다”고 일러주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미성년자의 구입으로 오용되고 남용되지 않을까 우렵스럽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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