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표절 의혹 해명, “피아니스트와 화재 장면 나와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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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1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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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방송 캡처
‘다섯손가락’ 방송 캡처
‘다섯손가락 표절 의혹 해명’

SBS 측이 지난 10일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표절 의혹에 대해 드라마 강신효CP의 발언을 통해 적극 해명했다.

이날 강 CP는 “표절의혹은 어불성설이다. 다시 언급된다면 표절이 아니라는걸 명명백백 밝혀낼 것이며 법적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에서 피아니스트가 나오고 화재장면이 나온다고 해서 이야기의 유사성을 논한다면 어떤 이야기든지 표절이 아닌 것은 없을 것이다. 블로그에 글이 떴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드라마와 책이 전혀 다른 이야기인 것 같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 내용이 자꾸만 확대 재생산되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SBS 드라마 본부 내 ‘살인광시곡’이라는 책을 본 적도 갖고 있는 사람도 없다. 김순옥 작가에게 물어보니 ‘자신의 작가 생명을 걸고 본 적도 없고 말도 안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섯손가락 표절 의혹 해명 들으니 맞는 말이네~”, “다섯손가락 표절 의혹 해명 보니 억울할 만 하네”, “다섯손가락 표절 의혹 해명? 드라마 재밌게 보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0일 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드라마 ‘다섯손가락’과 2009년 출판된 김주연의 장편소설 ‘살인광시곡’이 유사하다고 올리며 논란이 일은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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