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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신문지의 패배, 하지만 이것이 최선의 방법! “덴빈 때도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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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9 10:32
2012년 8월 29일 10시 32분
입력
2012-08-29 10:29
2012년 8월 29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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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신문지의 패배’
한반도를 휩쓸고 간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위력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인터넷상에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유독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사진이 있다.
신문지를 붙였음에도 산산조각이 나다 못해 창틀까지 통째로 빠져버린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이다.
앞서 태풍에 대한 대비책으로 젖은 신문지를 창문에 부착하는 것을 기상청을 비롯한 각종 매체들이 추천했다.
이 방법으로 초속 40m의 강풍으로 쉽게 깨질 수 있는 유리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사진 속엔 조치를 취했음에도 산산이 조각나있는 유리창의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
하지만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이러한 상황을 담은 사진에 ‘신문지의 패배’라는 제목이 붙여져 심각한 상황을 완화해주고 있다.
‘신문지의 패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초속 40m를 넘었다는 거네요”, “신문지를 꼼꼼히 안 붙인 거 아닌가?”, “볼라벤 진짜 무섭다. 신문지의 패배, 웃을 일이 아닌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나라 서해 상을 지나 북한에 상륙한 ‘볼라벤’에 이어 제14호 태풍 ‘덴빈’이 대만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어 연이은 태풍 대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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