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英가디언지 장식 ‘본인도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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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7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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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앵커가 영국 가디언지를 장식했다.

박선영 앵커는 지난 25일 오전(영국시각) ‘런던 2012 특집 8시 뉴스’ 진행을 위해 런던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타워브리지 앞에서 섰다. 이 모습이 26일 발간된 영국의 유력 일간지인 가디언지(the guardian)에 두면에 걸쳐 실려 화제가 됐다.

신문 속 박 앵커는 핑크빛 원피스를 입고 오륜기로 장식된 타워브리지를 뒤로한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자신의 모습이 담긴 신문을 본 박 앵커는 “내 모습이 영국신문에 이렇게 크게 실린 걸 보고는 깜짝 놀랐다”며 “나에 대한 관심이라기보다 영국인들의 한국과 한국인을 향한 관심이라 생각하니 더욱 기분이 좋다. 부디 우리 한국 선수들도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겸손해 했다.

이어 “런던현지에 도착하니까 어떻게 하면 올림픽뉴스와 개막식소식을 더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더 많아진 것도 사실”이라며 “그래서 여기서도 우리 아나운서팀에서 제작한 올림픽 길라잡이라는 책과 동영상 자료, 그리고 현지 선수들에 대한 소식도 꼼꼼하게 접하면서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앵커는 마지막으로 “현재 우리 SBS올림픽방송단은 런던올림픽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저의 경우, 이번 올림픽을 위해 정말 많은 땀을 흘린 우리 선수들의 메달소식을 자주 전해드릴 수만 있다면 더없이 기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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