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크루즈보다 더 긴 ‘싼타페 롱바디’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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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7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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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버전 2013년형 싼타페 롱바디가 오는 24일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 아시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현대자동차 북미법인
북미버전 2013년형 싼타페 롱바디가 오는 24일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 아시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현대자동차 북미법인
북미 지역에서만 판매되는 2013년형 싼타페 롱바디가 오는 24일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16일 현대자동차는 싼타페 북미 버전 모델을 아시아 시장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열린 ‘2012 뉴욕모터쇼에서’ 7년 만에 신형 싼타페와 롱바디 모델을 추가로 전시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이 자리에서 ‘베라크루즈’를 단종시키고 롱바디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롱바디는 국내 시판중인 7인승 싼타페보다 차체를 키우고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차체는 5인승 싼타페보다 축간거리를 10cm 늘린 2800mm를 확보했으며 길이도 20cm이상 길게 설계됐다. 미국용 신형 싼타페 5인승은 두 가지 버전으로 2.4ℓ GDI 가솔린, 2.0ℓ 터보 GDI 가솔린 엔진으로 나뉜다. 7인승은 3.3ℓ GDI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7인승과 경쟁하게 될 ‘베라크루즈’에 대해 단종할 계획이 없으며, 북미판 롱바디 버전도 국내에 들여오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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