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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이코패스 뇌 구조, “그렇다고 면죄부를?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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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10:08
2012년 5월 10일 10시 08분
입력
2012-05-10 09:39
2012년 5월 10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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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다크나이트’ 스틸컷
‘사이코패스 뇌 구조’
“살인·강간·폭행 등 극악범죄를 아무런 감정 없이 저지르는 사이코패스는 뇌에 구조적 이상을 지니고 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나왔다”고 지난 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정신의학연구소의 나이겔 블랙우드 박사는 “사이코패스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특정 뇌 부위의 회색질이 다른 범죄자나 일반인들에 비해 적다”고 밝혔다.
이에 사이코패스들은 일반인과 달리 감정이입이 되지 않아 범죄를 저지를 때도 죄책감 등 자아 의식적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이 결과는 사법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코패스의 행동이 뇌 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면 정신장애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는 항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이코패스 뇌 구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이코패스가 정신이상자인 건 확실하구나”, “그렇다고 사이코패스적 행동이 면죄될 수는 없다”, “역시 평범한 사람들과는 사이코패스 뇌 구조가 다르군요” 등 다양한 댓글로 관심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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