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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닥터진’ vs ‘신사의 품격’ 드림팀이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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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9 07:00
2012년 4월 19일 07시 00분
입력
2012-04-19 07:00
2012년 4월 1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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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송승헌. 스포츠동아DB
“‘닥터진’ vs ‘신사의 품격’, ‘별들의 전쟁’ 시작!”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가제)이 이범수를 포함한 ‘드림팀’을 구축해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맞불을 놓았다.
‘닥터진’ 제작진은 18일 “송승헌, 김재중에 이어 이범수를 캐스팅해 남자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드라마에서 조선 말기의 풍운아 흥선대원군 이하응으로 출연한다.
또한 송승헌과 함께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에는 박민영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MBC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신사의 품격’에 맞서 톱스타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박민영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톱스타의 깜짝 투입도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미 캐스팅을 완료한 ‘신사의 품격’ 역시 출연 연기자들의 이름만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장동건을 비롯해 ‘멜로드라마의 여왕’ 김하늘, 김민종, 김수로가 호흡을 맞춘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힘들게 모은 연기자들이다. 연기자들의 이름값 못지않게 좋은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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