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위안부 여성을 ‘창녀’로 비유해 파문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4월 16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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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김구라, 위안부 여성 ‘창녀’ 비유 파문
개그맨 김구라가 위안부 여성들을 ‘창녀’로 비유한 방송이 공개돼 또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김구라는 과거 나꼼수 기획자 김어준이 대표로 있는 딴지일보의 ‘시사대담’에 출연해 “80여명의 창녀들이 경찰에 인권 관련 고소를 하고, 전세버스를 나눠 타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러 갔다”며 “창녀들이 전세버스에 나눠 탄 것은 옛날 정신대 이후 최초이고, 버스기사 아저씨 꼴렸을 것”이라는 등 비정상적인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 같은 발언은 온라인 커뮤미티 디씨인사이드를 통해 알려져 누리꾼들에게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구라가 출연하는 다수의 TV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이 사실을 알리고 있으나 해당 방송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된 글을 삭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총선에서 막말 파문에 휩싸였던 김용민의 욕설 스승으로 알려져 총선기간 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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