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하이브리드, 110만원 인하 “좀 팔리려나?”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4월 2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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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편의사양 변경을 통해 가격을 낮춘 ‘K5 하이브리드’ 경제형 모델을 출시한다.

기아차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의 폭을 확대한 ‘K5 하이브리드 디럭스(Deluxe)’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디럭스 모델은 K5 하이브리드 기본 트림인 럭셔리(Luxury) 모델에서 검은색 가죽시트를 인조 가죽시트로 변경하고 LED 콤비네이션램프, LED 사이드 리피터, 운전석 파워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의 일부 편의사양을 제외해 가격을 낮췄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감면 등의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기존 럭셔리 모델(2965만원)보다 110만원 인하된 2855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는 높은 연비를 통한 유지비 절감과 취득세 감면 및 공채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 주차료 50% 감면 등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감안할 경우 이번 모델의 경제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상의 선택을 제공해 만족을 높이고자 가격 부담을 낮춘 경제형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하이브리드카,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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